[집중관찰] CJ대한통운 이슈분석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이정우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이슈 1. 오버행이슈
이슈 2. CJ GLS와 합병
이슈 3. 4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이슈 4. 택배요금 인상 가능성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CJ대한통운입니다. 토러스증권 박준현 차장과 함께 CJ대한통운의 최근 이슈에 대해 집중 분석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준현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CJ대한통운을 둘러싸고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첫 번째로 오버행 이슈가 있습니다. 대우건설과 아시아나항공 등이 보유한 CJ대한통운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분 10%에 달하는 오버행(잠재 매물) 이슈에 주가가 발목을 잡히는 모습입니다.
두 번째 이슈로는 CJ GLS와의 합병인데요. 택배업계 1,2위 간 합병으로 시장점유율은 35%대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 택배사의 등장은 중장기 성장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이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세 번째 이슈는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하회했다는 사실인데요. 합병 관련한 1회성 비용이 약 110억인데, 이것이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네 번째는 택배요금 인상 가능성입니다. 새 정부에서 택배기사 등 특수고용직 처우 개선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택배업계 전반적으로 요금인상 가능성이 높아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떻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최근 5일간 기관의 매도로 주가가 10% 하락한 102,500원 기록했습니다. 오버행 이슈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합니까?
【 박준현 차장 】
일단은 오버행 이슈 같은 경우는 물량 부담이기 때문에 다소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단기 모멘텀도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가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10만 원이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하
어쨌든 추가 조정이 일어날 가능성을 완벽히 배제하기 힘들기 때문에 적극적 매수는 부담스럽고 추가 조정 시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목표가 12만 원에 추가 조정 시 매수관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토러스증권 박준현 차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