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유재준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 관찰 시간에는 매일유업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M머니 유재준기자를 모시고 매일유업의 CEO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매일유업인데요. 먼저 매일유업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매일유업 최대주주는 김정완 회장이 15.44%를 보유하고 있고, 김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진암사회복지재단이 10%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김회장의 동생 김정민 대표가 7.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선대 회장의 부인 김인순 명예회장과 김정석 부회장이 각각 5%대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1969년 2월에 한국 낙농가공주식회사로 설립 됐으며, 1999년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습니다.
매일유업은 농품과 음료 제조판매 수출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 영업부문은 생산하는 제품의 형태에 따라 분유와 시유 발효유와 음료 등 부문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매일유업 김정환 회장은 어떤 인물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기자 】
1957년생인 김 회장은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웨슬리대학교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김 회장은 1986년에 매일유업에 입사해 관리본부장과 부사장 등을 지냈고, 1997년 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이후 2008년 부회장에 올랐고, 2010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김 회장은 최고자리에 올라서기 전부터 전 사업분야를 꼼꼼히 챙길만큰 세심하면서도, 때론 과감한 승부수를 던지는 경영스타일을 구사하는 것으로 정평나 있습니다.
그룹 전체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각 사업부문을 일일이 챙기기 어려움에도 제품 개발부터 시작해 마케팅도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외식사업에도 특별히 관심을 귀울여 왔던 김 회장은 식품업계 최고 미식가로 통할 만큼 외국 출장길에도 가능한 한 다양한 음식을 맛보기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김 회장은 이렇게 다양한 도전과 공격적인 경영스타일을 구사하면서 매일유업은 유아용품과 외식사업으로까지 확장해 종합식품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사업 확정뿐만 아니라, 직원들과의 소통 경영도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 부분도 설명해 주시죠.
【 기자 】
매일유업하면 가족친화경영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직원 자녀 대상 무료 스키캠프도 여는가 하면, 비연고지 발령자가 주거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생활안정자금 대출이자 지원제도를 앞세우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매일유업이
이러한 배경에는 김 회장이 가족친화경영은 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 회장은 "보다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는 가족친화경영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나가면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보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