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정영석 머니국
【 앵커멘트 】
대상의 주주구성에 대해 먼저 살펴봐 주시죠.
【 기자 】
대상의 지분은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가 39.52%로 가장 많은 지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상문화재단이 3.85%, 대상 홀딩스의 임창욱 회장이 1.1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타 주주로 국민연금공단이 9.35% 삼성자산운용이 7.8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군요. 최근 이슈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식료품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대상에도 영향이 있었나요?
【 기자 】
최근 100조원 규모로 알려진 식자재 유통시장이 대기업 위주로 재편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들이 반응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상의 경우에는 비상장기업인 베스트코가 식자재 유통시장에서 선전하면서 모회사인 대상 주가를 상승시키는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베스트코는 식자재 유통시장의 기업형 전환 속도가 빨라지는 시점에서 좋은 입지의 매장을 다수 확보해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됩니다. 지기창 현대증권 연구원은 "오너의 강력한 사업 확장 의지를 바탕으로 시스템 통합, 경쟁 열위 부문 M&A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계열사 수요 물량을 갖고 있지 않다는 단점과 유통업 노하우 부족에도 불구하고 식자재 유통기업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식자재 유통시장의 높은 성장잠재력도 긍정적으로 풀이됩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기업형의 식자재 유통시장 점유율은 7%에 불과하기 때문인데요. 지기창 연구원은 "식자재 유통시장은 기업화되지 않고 남아있는 유일한 시장으로 매장형 형태의 시장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면서 "시장 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해 앞으로 10년간 누가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 앵커멘트 】
한편, 대상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진출을 꽤하고 있죠? 최근 필리핀에도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기자 】
네, 필리핀 시장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10월인데요. 필리핀 리코 에퀴티즈사와 합작해 물엿공장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공장 증축이 완공되는 3분기께 본격적인 생산과 협력사업이 추진될 계획입니다. 대상은 2015년 부터는 연간 5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상은 1973년에 인도네시아 MSG 제조 합작기업인 '미원 인도네시아'를 설립하는 등 오래전부터 동남아 진출을 추진했습니다.
또 1976년에는 마케팅과 유통 기능을 전담하는 '지코 아궁'을 설립해 적극적인 현지화를 추진했습니다. 이후에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