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시장의 판을 읽어 드립니다. 김나래의 데일리노트 시간인데요. 먼저 키워드 확인하시죠.
첫 번째 키워드는 미국증시 상승 랠리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낙관론과 비관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과거 여섯 번의 대세 상승장에서 최고점을 돌파한 이후 평균적으로 상승 랠리가 2년 더 지속됐고 합니다.
상승률은 평균 28%였습니다. 최고점 돌파 후 6개월 동안 직전보다 세 배 정도 더 많은 돈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이런 통계를 이번 상승장에 단순 대입하면 이번 랠리는 18,000p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주가 상승기에는 언제나 비관론자들이 목소리를 높이게 마련인데요. 이번에도 예외가 아닙니다.
닥터 둠이란 별명을 가진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대표적입니다. 현재 뉴욕 증시가 크게 오르고 있지만 올해 안에 다시 20% 이상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미국 증시에 뛰어들 투자자들은 주가가 상당히 많이 오른 상태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미 증시는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음은 글로벌 큰손들의 투자 전략 보겠습니다. 가치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은 채권투자는 멍청한 짓이라고 주식 더 늘릴 것이라고 강하게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상품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아베노믹스 뜬다며 일본 주식에 주목하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채권왕 빌 그로스 "인플레에 강한 금 보유량 늘려야 할 때"라고 조언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대가의 선택이 맞을지 투자자들 역시 고민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3월 주식시장의 중간점검해볼까요? 코스피의 반등vs 박스권 지속이냐 우리 시 고민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원화 약세의 요인으로, 북한리스크. 정부의 외환시장 규제 정책기조, 키프로스 사태에 따른 유로존 리스크 등을 꼽고 있습니다.
이런 요인은 그러나 일시적 또는 제한적이어서 이번 주부터 달러화 강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로화 반등, 아시아 통화 강세, 달러 약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가 진정됨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잦아들고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낙폭이 컸던 소재 섹터의 반등 강도가 상대적으로 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IT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근 D램 가격이 급등하면서 반도체주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장비와 소프트웨어, 통신 장비 관련주들은 투자 확대와 업
반면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주는 재고 증가와 제품 가격 하락 우려로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4’ 공개를 전후해 차익실현 매물이 몰린 휴대폰 관련주 중에선 하락종목이 많았습니다. IT업종 의 반등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나래의 데일리노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