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가의현·장영애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LG전자’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삼성 vs LG 라이벌전
”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라이벌 관계의 기업입니다. 두 기업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까?
【 장영애 전문가 】
일단 작년에 ‘LG전자’는 울었고 ‘삼성전자’는 웃었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2012년 실적을 보면 ‘삼성전자’는 매출액 200조, 영업이익이 30조를 기록했습니다. 사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 부분이 없기 때문에 매출액 전체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삼성전자’의 가전부분과 IT, 모바일 부분만 합해서 비교를 한다면, 대략 150조 정도의 매출액이 나오고 영업이익은 22조가 나옵니다. ‘LG전자’는 매출액이 50조 정도로 삼성전자가 매출액 3배 정도의 많고 영업이익은 대략 209배 차이가 납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모멘텀이 살아나면서 20% 정도 상승 하는 모습을 보였고 현재 주가는 154만 원 정도고, ‘LG전자’는 80만원 선입니다. ‘ LG전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했을 때 주가가 굉장히 고평가 된 상태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두 번째 키워드 “수렴형 돌파”입니다. ‘LG전자’ 주가는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까?
【 김성남 전문가 】
‘LG전자’의 주봉상 차트를 살펴보면 점점 진폭이 줄어들면서 수렴되는 모습입니다. 최근 살짝 돌파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의현 전문가님이 보시기엔 ‘LG전자’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십니까?
【 가의현 전문가 】
‘LG전자’의 차트를 보면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 한해 ‘LG전자’가 스마트폰 분야가 지난해 보다 살아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LG전자’는 스마트폰에서 ‘옵티머스G’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처음으로 50만대를 넘는 매출을 보여줬습니다. ‘삼성전자’와 비교했을 때 좋지 않았던 실적 때문에 주가의 흐름이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는 서서히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최근 ‘LG전자’가 미국시장 내에서 점유율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앞으로 ‘LG전자’는 앞으로 삼성전자를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애플이 놓친 빈자리를 공략하면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여기에 OLED TV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 개선효과도 기대됩니다. 최근 외국인들도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차트의 흐름은 긍정적입니다. 월봉상 차르를 보면 골든크로스로 마감이 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올 한해가 기대됩니다. 다만 10만 원 선을 돌파했을 때 그 이후의 흐름은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세 번째 “실적 호조 전망”입니다. 앞으로 ‘LG전자’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장영애 전문가 】
‘삼성전자’가 ‘갤럭시S2’를 출시했을 때, 1,000만대를 돌파했었고 ‘LG전자’의 ‘옵티머스2X’는 100만대를 팔았습니다. 거의 열 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최근 ‘갤럭시S3’는 또 다시 1,000만대 돌파했고 ‘옵티머스G프로’는 출시 40일 만에 50만대를 공급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 유지된다면 ‘LG전자’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해도 좋습니다.
‘LG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실적은 향상이 기대되지만 스마트TV 부분에서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 ‘LG전자’가 OLED TV 를
출시한 후에 매출이 나아진다면 긍정적인 흐름이 앞으로도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 가의현 전문가 】
‘LG전자’는 백색가전으로 불리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부분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가 좋지 않아서 소비 둔화로 이어지면
주가가 나빴던 기업이 높아질 때는 굉장한 주가상승률을 보이기 때문에 ‘LG전자’는 올 한해 상당히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