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직접 바르는 화장품, 그만큼 성분이 중요하겠죠.
최근엔 방부제를 넣지 않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무방부제 화장품을 선택할 때도 고려해야할 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화장품 방부제로 쓰이는 파라벤.
화장품의 부패를 막기 위해 사용하는 이 파라벤이 몸 안에 쌓이면 호르몬계를 교란시켜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때문에 무방부제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순자 / 서울 대림동
- "(무방부제 화장품을 쓰니) 피부톤이 맑아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무방부제 화장품을 사용할 때도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방부제를 넣지 않으면 유통기한이 짧아져, 오염되고 변질되기 쉽습니다.
이는 방부제만큼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이런 점을 착안해 화장품 제누키는 무방부제 화장품을 일회용 포장했습니다.
개봉하자마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겁니다.
독일 머크사가 개발한 활성 성분인 사이클로펩타디드와 엑토인 등이 함유돼 미백과 노화방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준영 / NP바이오 코스메틱 대표
- "독일의 머크사가 2010년에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열쇠모양으로 우리 세포막에 붙어서 시그널을 줍니다. 세포를 활성화시키는(기능을 합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모이스트 듀 에센스, 토탈헬씨크림, 트러블케어 리퀴드, 하이브리드 하이드로겔 마스크 등 4가지.
중저가 시장을 타겟으로 올해 10%의 점유율이 목표입니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은 물론,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