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전시회인 한국전자전이 개막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16개국 6백여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내 최대의 전자분야 종합 전시회인 '2006 한국전자전'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디지털 혁명의 현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102인치 PDP TV와 세계 최대의 82인치 LED LCD TV 등 25만점의 첨단 전자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의 102인치 PDP TV와 세계 최대 82인치 LED LCD TV, 울트라에디션 등 미래 우리 생활을 엿볼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 구본무 / 삼성전자 브랜드전략팀 차장
-"HD시대를 맞이해 풀HD 화면을 구현하는 LCD, PDP TV와 세계 최초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다양한 HD제품을 선보여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도 풀HD LCD TV 등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과 프리미엄 홈시어터, 다양한 컨셉의 휴대폰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노트북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A1과 C1 시리즈는 세련된 디자인과 1kg대의 초경량을 구현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 중저가 위주의 생활가전제품을 선보였던 중국의 하이얼도 LCD TV와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한국전자전을 세계 5대 전시회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 윤종용 / 한국전자산업진흥회 회장
-"세계 4위의 전자대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게 한국전자전을 국제화해서 글로벌 기업과 바이어들이 더욱 많이 참석하는 세계적 수준의 전시회로 만들 것입니다."
한편 이번
인터뷰 : 김지훈 / 기자
-"첨단 가전제품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며 일반인들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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