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주식 대화방인 생톡(생생한 주식토크)은 22일장 키워드로 '벤 버냉키'와 'CJ'를 선정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23일 새벽에 예정된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미국 의회 발언을 앞두고 우리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톡인 '돌멩이', '졸음졸음' 등 많은 생톡인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가의현 전문가는 "오늘 시장 전체적으로 눈치를 보고 있다"며 "미 연준과 일본중앙은행 등의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준현 토러스증권 영업부 차장도 "일본과 미국의 유동성 공급이 어느 정도 둔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만큼 오늘 버냉키 연설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준현 차장은 또, "디플레이션 파이터가 양적 완화를 계속 지지할지, 출구전략을 언급할지에 따라 대형주 대응이 달라진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전날(21일) 검찰이 비자금 조성의혹으로 CJ그룹을 압수 수색을 하면서 주가가 하락해 많은 생톡인들의 문의가 잇따랐습니다.
정준세 전문가는 "CJ는 오히려 매수 기회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고, 양진혁 전문가도 CJ 주가 전망에 대
전날 4%가량 떨어졌던 CJ는 이날도 낙폭을 키우며 7.20% 하락한 122,5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CJ그룹의 해외 비자금 조성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확대하며 서울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해 2008년 이후 CJ그룹의 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