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때 한미일 3국정상회담의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북한 핵실험에 따른 공동대응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박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 채택이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북핵문제.
사태 해결을 위한 관련국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더더욱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일 3국 정상회의 개최 가능성이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다름 아니라 다음달 중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에서 북핵 문제를 공동으로 협의하기 위해 한미일 3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
이럴 경우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접촉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실제 일본 아사히 신문등 미국과 일본의 언론들이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미일 3국정상회의 개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잇따라 보도하면서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일단 이런 관측에
한미일 3국 정상들이 결속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핵포기와 조건없는 6자회담의 복귀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박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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