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먼저 NHN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 기자 】
NHN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기금이 8.87%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다. 오펜하이머 디벌러핑 마켓펀드가 5.54%, 밸리기포트오피시즈 5.12%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해진 의장이 4.64%, 이준호 최고운영책임자가 3.74%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NHN은 1999년 인터넷 검색사이트 운영 등 온라인 정보제공 사업으로 설립됐다.
2002년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해 매매를 개시했고, 2008년에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해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해 매출 2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NHN은 김상헌 사장이 이끌고 있다. 지난 1분기도 메신저 라인의 인기와 글로벌 사업의 활약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내놨다.
NHN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6736억원, 영업이익 1911억원, 당기순이익 157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년동기와 비교해봤을 때 매출액은 17.6%, 영업이익은 10.5%, 당기순이익은 15.6% 증가했다. 색광고는 광고주 증가, 모바일등 신규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327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김 사장은 "NHN은 1분기에 캠프모바일과 라인플러스 등 신규 법인을 설립하는 등 모바일 시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앞으로 모바일, 글로벌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기록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앵커멘트 】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를 시장지배 사업자로 선정하기 위한 기초조사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NHN의 입장은 어떠한지 궁금하다
【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네이버의 재검토를 실시했다.
네이버가 국내 인터넷포털사이트의 검색광고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정 업체가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분류될 경우 불공정행위에 대해 일반 사업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제재를 받게 되는데, 공정위는 최근 공정거래법에 따라 네이버 운영업체인 NHN을 포털시장 내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입증하기 위한 기초자료 조사에 착수했다. 렇게 기초자료 조사를 실시한 뒤 결과에 따라 업체의 불공정행위를 입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면 직권조사에 착수한.
공정위는 시장점유율 50%이상의 사업자인 경우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판단해왔는데, 지난 3월 기준으로 네이버의 국내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은 74.2%였다. 번 공정위의 기초조사 배경에는 NHN과 관련된 소송 때문이다. 지난 2008년 공정위는 NHN에 과징금 2억2700만원을 부과했지만, 2009년 서울고등법원에서 패소한 바 있다. HN이 동영상 업체와의 계약 과정에서 자사와 협의해야 동영상 광고를 할 수 있다는 조항을 문제 삼
이와 관련해 김상헌 사장은 한 포럼에 나서 “독점이란 품질에 대한 이용자들의 선택 때문”이라며 독점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또 독점 자체로는 나쁘다고 말할 수 없다며, 시장에서의 공정거래를 저해하는 독점이 문제라며 자신의 주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