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정진교·이지한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인 ‘고려아연’의 엇갈린 전망 어떻게 보나?
【 정진교 전문가 】
‘고려아연’에 대한 전망을 살펴보면 실적 개선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금값이 출렁이면서 부정적 전망이 함께 나오고 있다. 최근 금값이 하락하면서 고려아연의 주가는 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모습이다. 고려아연의 주가는 5월 초 35만 7000원대 까지 상승했지만 계속 하락세를 지속했지만 30만 원대가 결국 무너졌다. 앞으로 금값하락이 지속 되면서 고려아연의 주가도 동반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고려아연’에 대한 매수 의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 앵커멘트 】
‘고려아연’ 생산 설비증설에 대한 기대감은?
【 정진교 전문가 】
‘고려아연’의 실적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매출이 증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동사의 매출액을 살펴보면 1조 240억 원으로 전년대비 19.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726억 원으로 9.8% 증가했다. 경기가 활성화 되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실적을 보였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여기에 생산단지 신설로 성장동력을 확보했지만, 금값이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주가도 하락추세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 앵커멘트 】
철강업계의 개선 전망은?
【 이지한 전문가 】
전통적으로 ‘철강업종’의 비수기인 3분기가 다가오고 있고, 여기에 중국에 대한 공급과잉, 그리고 글로벌 업황 불황으로 하반기 전망은 부정적이다. 최근까지도 중국 철강 수요는 증가하지 않고 생산량만 급증하는데다 재고도 줄지 않는 상황이다. 중국산 저가 매물 유입으로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데다, 엔저현상 장기화로 일본 업체들과의 경쟁 역시 부정적인 전망이 나타나고 있다. 철강업계의 지속적인 글로벌 불황 장기화로 하반기 전망도 밝지 않을 것으로 본다.
【 앵커멘트 】
금
【 이지한 전문가 】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값은 2년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금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고려아연과 함께 금 관련주들이 동반약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주가는 이달 들어 2거래일을 제외하고 전 거래일 주가가 빠졌다. 앞으로 금값 하락은 추가적으로 지속 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