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1400선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5월17일 1401.47을 기록한 후 거의 여섯달만입니다.
미 나스닥 지수가 6년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내는 등 미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외국인들이 13일만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기관과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7포인트 상승한 140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종만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을 뿐 전기전자업종과 보험, 증권, 전기가스, 의료정밀등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 LG필립스LCD등의 기술주가 1퍼센트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한국전력과 SK텔레콤, 롯데쇼핑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신한지주와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등 은행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3포인트 상승한 60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업종과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반도체와 부품, 종이목재, 건설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NHN과 휴맥스, 하나투어, 네오위즈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G텔레콤과 CJ홈쇼
LCD부품주들이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태산LCD는 가영제한폭까지 올랐고, 파인디앤씨도 9퍼센트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동제약은 무상증자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앞두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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