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SK증권 명동PIB센터 김우정 연구원
【 앵커멘트 】
LG전자의 캔들 특징은?
【 김우정 】
오늘의 대표 캔들은 변형된 하락장악형이다. 둘째 날의 몸통이 첫째 날의 몸통을 둘러싼 형태로서 상승장세 천정권에서 형성되어 하락 반전을 암시하는 모습이다. 보통 하락장학형은 첫째 날과 둘째 날 봉의 색깔이 상반된 형태로 나타나지만 현재의 모형은 첫째 날의 몸통을 셋째 날 몸통이 둘러싸는 조금 변형된 하락장악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앵커멘트 】
전반적인 주가 흐름은?
【 김우정 】
월봉 차트 흐름을 보면 전체적으로 지저분한 흐름 속에서 하락 추세를 보여 왔고, 6만 원선 부근에서 바닥을 다지는 흐름도 확인할 수 있겠다. 이런 흐름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대비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던 점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런 추세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본격적인 대응을 하기 시작하면서 주가 흐름이 조금씩 변화하는 걸 확인할 수 있고 최근에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작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특징적인 것은 전일 시장에서 G2 스마트폰 출시에도 불구하고 보합으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LG전자의 주가가 글로벌 이슈에 묻혀버리는 듯한 모습 보였다. 기술적으로 7만 원을 저점으로 형성,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데 아직까지 확인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상승 추세 반전으로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판단이 된다.
【 앵커멘트 】
수급 현황은 어떤가?
【 김우정 】
단기적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을 볼 수 있겠다. 투신권과 연기금 중심의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최근 수급의 키를 쥐고 있는 외국인이 이달 들어 IT주를 꾸준히 팔고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강세 보이기는 어렵다는 부분이 있겠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외국인의 IT주 매도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수급적인 측면에서 부담감이 있는데, 하지만 개별적인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LG전자의 경우 다른 대형 IT 종목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이 된다.
【 앵커멘트 】
이 종목에 대한 매매전략은?
【 김우정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 시점에서는 관망하는 전략을 말씀드리겠다. LG전자의 경우 전일 새로 출시한 스마트폰 G2가 주가의 향배를 좌우할 것이란 기대가 강화되고 있는 모습인데, 제2의 초콜릿폰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크지만 지나친 기대감은 경계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현재 고가의 프리미엄 폰의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G2의 판매량을 확인해야 하고 마케팅 비용 등을 감안한다면 3분기보다 4분기에 수익성 측면에서 더 강화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와 더불어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글로벌 이슈와 IT업종의 개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