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멘트 】
한국전력의 최근 이슈는?
【 박준현 차장 】
첫 번째 이슈는 원전 재가동과 요금인상 기대감 때문에 한국전력의 주가가 반등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요금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가장 많이 반영되고 있다.
또 최근 사상 최악의 전력난으로 한국전력이 블랙아웃과의 사투를 벌이고 어제도 겨우 위기를 넘겼는데 최근 발전소가 잇따라 정지되면서 최초로 긴급절전이 되는 게 아니냐 하는 말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전력의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2분기 실적이 1조 941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대게 다른 기업의 경우 이런 실적이 나오면 주가가 하락하는데 오히려 2분기 실적이 계절적인 요인과 원전가동중단에 따른 발전단가 상승 등의 이유 때문에 실질적으로 컨센서스보다는 손실이 덜 났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주가는 반등하고 있는 분위기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 박준현 차장 】
기관이 5일 연속으로 순매수기조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도 매도세를 보이다가 최근 순매수로 전환했다. 한국전력의 주가는 3일 연속 상승하여 종가는 29,550원을 기록했다.
【 앵커멘트 】
앞으로 전망과
【 박준현 차장 】
하반기 원전 가동률이 증가하고 전기요금 인상이 이루어진다면 한국전력의 실적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전 재가동이 예상했던 것보다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그 속도는 더딜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이 개선된다고 가정했을 때 매수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목표가는 34,000원을 제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