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외인 IT株 러브콜..코스피 소폭 상승세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외국인들이 IT(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기계가 2.53% 올라 상승폭이 가장 크고
의료정밀, 운수창고, 통신업이 1%대 상승세다.
음식료품, 화학,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도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업, 은행, 보험이 1% 넘게 내리고
섬유의복 의약품, 유통업 등이 마이너스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피 지수-
코스피지수가 상승세 1920선 등락 거듭


코스닥 지수-
코스피지수가 혼조세를 보인 것과 달리
코스닥지수는 개장 이후 줄곧 소폭이지만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수급 )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섰고
개인도 매도우위다.


코스닥 수급 )

코스닥 시장 수급면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순매수중인 반면,
기관은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 *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1,299,000원 상승9000 0.7%)가 0.54% 오른 129만7000원으로 나흘째 상승세다. 현대차 (232,500원 상승5500 2.4%)가 미국 리콜 및 노조의 파업가결 소식에도 불구하고 2.64% 상승중이며 기아차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 SK텔레콤이 2% 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에 반해 한국전력 (29,250원 상승650 -2.2%)이 2% 넘게 빠지고 있고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216,000원 상승2500 -1.1%)이 1%대 하락하고 있다., 신한지주, KB금융도 약세다.



코스닥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서울반도체 (39,250원 상승1950 5.2%)가 호실적에 힘입어 5% 이상 급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CJ오쇼핑 (341,600원 상승12200 -3.5%)이 3%, GS홈쇼핑 (217,000원 상승11400 -5.0%)이 4%대 급락하고 있다.



특징주

<엔알디> - “카페베네 제휴 다이어트 커피 출시 소식에 상승”

엔알디가 카페베네와 제휴해 다이어트 커피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이날 엔알디는 카페베네를 통해 다이어트 커피 제품 ‘카페베네 베네핏 다이어트’를 출시하고 오는 20일 NS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성들이 주 고객인 다이어트 제품의 특성을 반영해 ‘카페베네 베네핏 다이어트’는 NS홈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인다. 향후 전국 대형마트로판매 채널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리바다> - “삼성전자와의 음원사업 제휴설로 급등”

소리바다가 삼성전자와의 음원사업 제휴설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소리바다와 음악서비스 계약을 체결, 다음 달에 삼성의 콘텐츠 스토어 삼성 허브의 온라인 음악서비스인 '삼성 뮤직'을 론칭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삼성전자는 KT뮤직과 음원 사업 제휴를 추진했으나 최근 방향을 소리바다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KT뮤직은 전일 대비 480원(10.62%) 하락한 404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