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인 '게임빌'의 미래 가치 분석해달라.
【 최영동 】
최근 모바일 게임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진 장세이다. 그중에서도 탑픽이라 할 수 있는 게임빌의 주가 흐름이 해당 업종의 시세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적을 살펴보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빗나가는 어닝쇼크 수준의 결과가 나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205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35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경쟁 과열로 인한 마케팅비 증가와 상반기 흥행작 출시를 하지 못한 점이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이다. 또한 유상증자를 통한 성장 계획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시장에 전해주지 못한 점도 약점으로 작용했다.
향후 하반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요인의 유무가 관건일 것으로 판단된다. 상반기 부정적인 결과에서 오히려 반대되는 긍정적인 부분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겠다.
첫 번째로는 하반기 24종의 신작 출시 계획과 카카오톡ㆍ라인 등에 이어 글로벌 플랫폼인 페이스북과의 협업관계 형성이 가장 큰 성장 모멘텀으로 보인다.
2분기 실적 자체가 표면상으로는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지만 중국ㆍ유럽ㆍ미국 시장 등 해외 매출의 고성장세 유지 등을 발판으로 주가 흐름은 상반기보다는 오히려 하반기에 좋은 흐름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현재는 동사를 둘러싸고 있는 실적 우려가 가시지 않은 과정에서 센티멘트 측면의 개선 이후 하반기 기대감에 대한 가능성을 염두에 둔 중장기 매수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다.
작년부터 23,700원의 주가 흐름들이 150,000원대까지 1차적인 성장 흐름을 열어준 시장이었다.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고성장세를 뒤로하고 조정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앞서 언급했듯 2014년도 유증 계획이 발표가 되면서 120,000원대의 주가 흐름들이 70,000원대까지 하락하는 주요인으로 작용이 되었다.
이후 실적 어닝 쇼크에 대한 내용이 부각되면서 급락세가 나오고
현 구간에서는 펀더멘탈적으로도 마찬가지이고, 하반기 기대감 역시 반영이 된다고 하게 되면 직전 고점이라고 할 수 있는 100,000원대까지의 상승은 어느 정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판단된다. 중장기적 관점으로 현 구간에서는 한 번쯤 매수 관점으로 고려해 볼 만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