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이성웅 연구원,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인 '한전KPS' 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한전KPS'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305억 원, 영업이익 623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모습이었으며, 인건비 감소 및 대외사업 물량 증가에 따른 영향이 호전적으로 실적에 나타났다.
보통 3분기는 원자력의 계획 예방 정비 물량이 적어서 실적의 비수기 측면이 있다. 실적의 감소 가능성은 있으나, 작년 하반기 대비해 비슷한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2년간 영업이익률이 10% 상회를 꾸준히 나타내고 있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도, 전력 설비 사업을 통한 구조적인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서 양호하다고 판단된다.
개인적으로 영업이익률 10% 이상 꾸준히 나타내는 기업을 상당히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종목 역시 결론적으로 조정 시에 포트폴리오에 편입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차트를 통해 살펴보면, 작년 46,400원의 저점을 형성하고 고점 61,800원 도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 한 번 조정을 보이다가 현재는 추세 자체는 보이지 않는다. 작년
매수가는 51,000원, 중기적 목표가는 60,000원, 손절가는 49,000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