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XC, 아이엠투자증권 인수자금 마련 고심
CXC종합캐피탈이 아이엠투자증권의 우선협상자로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밀실사를 거친 뒤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인데, 지분 인수가격은 2천억 원 가량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런데 CXC종합캐피탈이 28일 타법인증권 취득 자금 마련을 위해 33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는데요.
회사 측에서는 아이엠투자증권뿐만 아니라 다른 M&A건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엠투자증권 인수자금이 1300억 원이라는 얘기가 시장에 돌았지만 매각과정에서 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자금 사정이 어려운데도 아이엠투자증권 인수를 고집하는 이유는 오너와 관련이 있다는 평가인데요.
CXC는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의 조카이자 조중식 전 한진건설 회장 장남인 조현호 회장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글로벌 IB 출신이어서 증권에 관심이 많아 아이엠투자증권을 키울 계획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2. 경봉, 관급 계약 또 수주?
최근 잇따른 계약 수주를 공시한 경봉.
경봉은 지난주에 15억 원 규모의 인천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사업, 17억 규모의 경찰청 CCTV구매 설치 사업, 23억 규모의 어린이 안전용CCTV 제작설치 사업을 따내는 등 모두 55억 원 규모의 계약을 공시했습니다.
또 지난 화요일에도 서울지방항공청이 발주한 48억 원 규모의 항공 종합통제시스템 구축사업에 주광전기와 컨소시엄을 구성·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항공 통제 분야에 진출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아직 공시를 하지 않은 관급 계약이 또 있다는 소식이 돌면서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경봉 관계자는 현재 입찰에 참여한 공사는 있지만 아직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3. 유비프리시젼, 전 대표이사 횡령배임 혐의 수사
최근 대표 배임 피소관련 소식들이 증권가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반도체, LCD 검사 장치 제조 판매를 하고 있는 유비프리시젼에도 대표이사 피소 소식이 돌았습니다.
한국거래소는 28일 조회공시요구를 통해 피소 여부에 대해 문의했었는데요.
유비프리시젼 측은 금융감독원에서 지난 2010년 9월 17일 전전대표이사와 전전담당임원을
이에 유프리시젼 측에 연락을 해본 결과, “전전 대표는 유비프리시젼이 보광그룹에 편입되면서 대표이사로 온 것”이라며 “지난 2007년 10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재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만약에 혐의가 확정되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