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정영석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스페코인데, 지분현황을 알려달라.
【 기자 】
대표적인 방산주로 알려진 스페코의 최대주주는 김종섭 대표가 44.50%를 보유하고 있고, 김수남 씨가 1.17%를 갖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54.32%가 유통주식이다. 스페코는 특수목적용 건설기계나 철구조물을 제작·판매하는 업체인데, 주로 플랜트 사업이나 방산설비 분야에 진출해 있다. 김종섭 대표는 스페코 뿐만 아니라 삼익악기의 대표이자 최대주주인데, 김 대표가 20.52%, 스페코가 16.54%의 삼익악기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 앵커멘트 】
말씀하신 것처럼 방산설비 분야에 진출해 있는 스페코는 최근 미국의 시리아 공습 임박설에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자세한 소식 전해달라.
【 기자 】
어제 스페코는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전날밤 미국이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감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위기감이 고조되자 그 영향으로 주가가 급등한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오히려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스페코의 경우 방산설비 분야에 진출해 있긴 하지만, 매출 비중을 보
그런데다 해외 수출이 아닌 내수에서 발생한 매출이기 때문에, 이번 시리아 사태와 큰 연관이 없다. 반면, 시리아 사태가 불거지기 전에는 개성공단 정상화가 추진되면서 약세를 보이기도 했는데, 남북 관계가 회복되면 방산 관련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추측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