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끝나면서 하반기 분양 시즌이 본격적으로 다가왔는데요.
위례와 마곡 지구 등 관심 지역에서도 새 아파트 공급이 속속 이어집니다.
과연 청약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27일, 7곳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가을 분양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에서만 3만 5천 가구가 분양에 나서는데, 연말까지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구가 많아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박합수 /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 "가을 분양 시장은 양도세 감면 혜택의 시기를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름대로 지역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정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위례와 마곡, 동탄2신도시 등 유망지역에도 새 아파트가 줄줄이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SH공사는 마곡지구에서 9개 단지, 1593가구에 대한 일반분양 청약접수를 실시합니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1000여 가구를 신규분양하는데, 평균 분양가가 3.3㎡당 800만원대로 인근 아파트 전세금보다 낮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0월에는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에 새 아파트 2개 단지를 분양하고, 강남에서는 대림산업이 재건축 단지를 공급합니다.
최근 위례신도시와 강남 재건축 단지에서 일었던 높은 청약 열기가 계속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 [jns100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