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DB대우증권, 애플 건물 산다?
KDB대우증권이 미국 애플사가 장기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소재 건물을 매입한다고 하는데요.
해외사업 확대전략의 일환으로 알려졌는데요.
KDB대우증권의 첫 해외 부동산 투자입니다.
투자규모는 1억2천만달러로, 우리 돈 약 1300억원에 이르는데요.
투자재원은 자기자본 투자와 현지 시니어론 등으로 구성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대우증권 관계자는 "우량한 투자자산인 만큼 일부는 시중 금리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품화해 다양한 투자 상품에 목마른 국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간접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 '슈퍼스타K5' 때문에 CJ E&M 실적 악화?
Mnet의 대표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5가 방영 초반 이전 시즌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CJ E&M의 하반기 실적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슈퍼스타K시리즈는 Mnet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CJ E&M의 수익과 브랜드 이미지에 견인 역할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슈퍼스타K5의 부진이 단순한 투자심리에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실적 자체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화, 음악, 모바일 게임 등에 꾸준히 투자를 해온 CJ E&M의 상승은 여전히 견고할 것이라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분석입니다.
이와 관련해 Mnet 관계자는 "국민카드 등 슈퍼스타K5의 큼지막한 협찬사들이 방송 전에 이미 결정 됐고", "슈퍼스타K라는 브랜드 가치가 워낙 크고 DMB 확산 등 시청형태가 변화해 TV 시청률만으로 이전에 비해 흥행이 저조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3. 대우건설, 미뤄왔던 분양, 이번엔 한다?
대우건설이 분양할 예정인 '안양 호계 푸르지오' 아파트.
지난해부터 분양 일정을 잡아왔지만 부동산 경기 불황 등의 이유로 쉽게 분양에 나서진 못했는데요.
계속 분양 일정을 미뤄 온 대우건설이 이번엔 분양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9월 초에도 분양에 나서려고 시도하다가 또 다시 일정을 연기했었던 '안양 호계 푸르지오' 아파트는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
업계에서는 계약율을 높이기 위해 취득세 영구 인하 법안의 국회통과가 예상되는 시기에 분양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합니다.
한편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양 호계동 지역은 주변의 교통, 상업, 교육, 업무시설이 복합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안양시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