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가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로 진출합니다.
조달청은 전자조달 시스템 도입을 추진중인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4곳 조달공무원을 초청해 정책 수출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진승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달청이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그루지야 등 4개국을 초청해 국내 전자조달 시스템을 수출하기 위한 사전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조달청은 우리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의 우수성과 운영 경험 등을 참가국 조달공무원들에게 알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 김용민 / 조달청장 - "지금까지는 나라장터 '코넵스' 수출을 동남아시아에만 진행해왔는데 이를 중앙아시아와 남미까지 넓히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세계은행은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야 등의 전자조달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구르차란 싱 / 세계은행 선임 컨설턴트 - "전자조달 시스템 도입 초기인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그루지야 등 3곳을 세계은행에서 지원하고 있다."
참가국들은 우리나라의 전자조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 누란 오스파노
조달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가국들의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사업에 국내기업의 사업참여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진승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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