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크라운제과인데, 먼저 크라운제과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 기자 】
크라운제과의 최대주주로는 윤영달 크라운해테회장이 27.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두라푸드가 16.23%, KB자산운용이10.89%, 국민연금공단이 8.69%, (주)빙그레5.12%의 지분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1968년 설립된 크라운제과는 1976년 유가증권시장에 주권을 상장했다. 과자와 아이스크림, 냉동식품등을 생산하며, 직영 영업소와 대리점 등 전국적 영업조직망을 통해 다양한 유통경로를 갖추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집중하면서 연간 20% 수준의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 검증받은 제품을 토대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고 진출 지역도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크라운제과는 코스피200 종목에 새로 편입됐다. 법정관리를 신청한 동양을 대신해 코스피200과 코스피200 동일가중지수에 편입된 것이다. 섹터지수별로는 코스피200 철강소재에서 동양이 빠지고 필수소비재에 크라운제과가 들어갔다.
【 앵커멘트 】
중견 베이커리업체 크라운베이커리가 사업을 종료했는데, 우후죽순처럼 생긴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체 사이에서 경쟁이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내용 어떤가?
【 기자 】
25년 전통 크라운 베이커리가 끝내 사업을 정리했다. 지난달 초 이 같은 결정을 밝히면서, 가맹점주들과 보상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 종료 시점은 지난달 30일까지였다. 경기불황인데다 대형업체들과 경쟁이 어려워 폐업 방침을 정했다는 게 이유다. 크라운 베이커리는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지난 1988년 크라운제과 생과사업부에서 별도 법
하지만 크라운베이커리는 1990년대 말부터 조금씩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는데, 최근 3년간 가맹점 수를 보면 2010년 252개에서 2011년 160개, 지난해에는 97개로 감소했고, 막바지에는 70개까지 줄어들었다. 가맹업체 가운데 자발적으로 브랜드를 접는 사례는 크라운베이커리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