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LG전자다.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15조 2,32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4% 감소한 4,793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약 3.5% 정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 나왔다. 에어컨과 생활가전 사업부의 기여도가 컸다고 분석된다. 3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2분기 실적 발표 직후보다 많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분위기인데, 그 원인은 전략 스마트폰 G2 판매가 북미시장과 일본에서 기대만큼 잘 팔리지 않고 있다고 본다. TV쪽도 부진을 보이고 있어서 분기실적 전망이 계속 낮추어 지고 있는 상황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증가한 14조 7,043억 원,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약 39% 감소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110% 증가한 2,925억 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닝쇼크는 아니나 시장 기대 수준을 소폭 하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되고 있다.
【 앵커멘트 】
부채비율을 포함한 전반적인 재무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부채비율은 높은 편이다. 182.78%정도 되고 이자보상배율은 4.72배다. 이자보상배율은 평이한 수준이라 하겠다. 수익성 지표면이 좋지 않은데 영업이익률이 3.15%, ROE가 1.1%이다. 수익성 지표 중에서 특히 핸드폰사업부 영업이익률 회복여부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는데 2분기 실적에서도 1.9%로 좋지 않게 나왔다. 모든 사업부를 합하여 살펴봐도 전체적인 영업이익률도 좋지 못하고 향후 수익률 개선이 절실할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 스마트폰이 이익률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었는데 당초 기대만큼 팔리지 않고 있다. 수익성의 취약함이 신제품 스마트폰 하나로 극복되기는 무리였고 여러 부문에서 수익률 개선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 앵커멘트 】
향후 실적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 전문가 】
전 주말까지 26개 기관 보고서 기준으로 보면 목표가가 101,000원인데 전일 그리고 오늘 아마도 목표 하향 조정될 것 같다. 목표가가 100,000원 밑으로 컨센서스가 내려온 것 같고 전 주말까지 기준으로 보면 올해 실적 대비로 PER가 약 32.5배정도 된다. 매출은 전년보다 17% 증가해서 59조 6,847억 원, 영업이익은 26%정도 증가해서 1조 4,326억 원 예상되고 있다. 전일종가 70,500원 기준으로 보면 월 예상 실적으로 PER가 약 22.6배 수준 정도이고 내년 실적까지 당겨서 생각해보면 PER가 약 11배 수준으로 판단된다.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상품인 스마트폰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