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4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신한지주’다. 미래 가치 분석해달라.
【 최영동 】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과 더불어 국내 금융 주들의 가파른 상승이 돋보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동사 역시 최근 저점 대비 30%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동사를 둘러싼 악재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형국이라는 점과 이에 따른 주가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동사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을 하나씩 점검해보겠다.
첫 번째로 국회에서 정관계 인사 계좌 무단 조회 혐의를 받고 있는 동사의 조사가 들어가 있는 상태이다. 국회에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사실관계를 파악할 필요가 있어 2명의 검사역을 현장에 파견해 조사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의 무단 계좌조회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영업정지 등 가중처벌이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다.
두 번째는 BNP파리바 지분 블록딜 관련 내용이다. 신한 지분 약 1% 해당하는 475만 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약세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전략적 매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물량 출회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앞서 언급했던 일련의 악재를 통해 단기 상승에 대한 피로감을 해소하는 과정이라는 판단이다.
48,000원, 49,000원대까지 움직였다. 캔들과 이평 간의 움직임, 단기 5일 선의 이평과 20일 선의 이평 자체가 갭이 많이 벌어져 있는 상태이다. 이격도가 많이 벌어져 있는 상태다. 실질적으로 악재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흐름이라고 보인다.
현재 보여주고 있는 여타 다른 금융주들의 펀더멘탈과의 비교 시 펀더멘탈의 키높이를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보인다. 블록딜에 대한 내용이 시장에 대한 악재로 작용하게 되었다고 보면, 이러한 부분에 대한 물량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판단한다. 또한 계좌 조회 의혹에 대한 내용이 어디까지 주가를 끌어내릴 수 있을지 여부를 판단해야 할 때라고 보인다.
20일선에 대한 움직임이 확인되며,
물량을 좀 더 받아보고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차분하게 대응해야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