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6년만에 요구불 외화예금의 지급준비율을 현 5%에서 7%로 인상했습니다.
이는 최근 엔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엔화대출 급증으로 시중의 유동성이 증가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또, 이달 콜금리 목표치를 연 4.5%에서 동결했습니다.
이는 시중유동성의 가파른 증가세와 부동산 가격 급등세 등에도 불구하고,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는 등 환율 압박이 커지고 있고 이것이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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