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는 소비 촉진과 생산 확대라는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사회의 흐름을 반영하는 매체인데요.
올해는 특히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강조한 광고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 33회 매일경제 광고대상 시상식이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매경 광고대상의 신문 부문에서는 삼성그룹의 희망시리즈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당신이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희망시리즈는 소박한 삶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서민들의 모습을 통해 희망을 찾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진기 / 제일기획 수석
-"여러가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우리 국민 모두가 희망을 가질 수 있고, 희망을 찾아가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또 SK그룹과 LG전자 등 21개 기업의 광고가 캠페인과 기업PR 등 9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빛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메시지를 담은 한국전력의 '가족사랑'편은 케이블TV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 고병춘 / 한국전력공사 홍보실장
-"빛이 있어 세상이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해진다는 컨셉으로 제작했습니다. 뮤직비디오 형식을 통해 좀더 고객들에게 따뜻한 기업 이미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국민은행의
SK텔레콤의 조중래 상무는 기술이 지향하는 바는 결국 사람이라는 주제를 담은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을 기획해 올해의 광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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