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하이투자증권 차영주 차장
【 앵커 멘트 】
롯데제과, 최근 이슈는?
【 차영주 차장 】
롯데제과는 지난 4일 가나초콜릿등 9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9.2% 인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그동안 누적돼 온 원부자재 가격 인상분과 판관비 증가로 인한 원가상승 압박 때문"이라며, "이미 일부 편의점과 가격 협상을 시작했고, 대형마트와도 조만간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원료인 카카오버터가 지난달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62%나 가격이 올랐고, 전란액도 35%가 올랐다고 원재료비 상승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주요 원료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롯데제과가 과자 가격 인상을 추진 중이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카카오버터와 전란액은 사용 비중이 낮고, 주요원료인 밀가루나 설탕, 대두유, 식물성 기름 등 주요 원료의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낮아졌는데도 가격인상을 추진한다는 비난이 들끓고 있다.
【 앵커 멘트 】
수급상황은?
【 차영주 차장 】
기관과 외국인들의 특이한 움직임은 없다
【 앵커 멘트 】
향후 주가전망 및 투자전략은?
【 차영주 차장 】
롯데제과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4,36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384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그만큼 원가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또 제과산업은 경기 침체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는데 당분간 경기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시장 환경 개선으로 인한 영업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낮은 상황이다. 제품가격 인상은 소비자입장에선 부담이나 주가 입장에선 긍정적 모멘텀 신호라고 본다. 가격 인상 효과는 유통재고 감안할 때 내년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