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40일만에 138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미 증시 상승 소식으로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 시장은 트리플 위칭데이를 앞둔 시심리적인 불안감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3.75포인트 하락한 1376.98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3천계약의 순매도를 보이면서 450억원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나왔고 기관은 1800억원의 현물 매도를 보였습니다.
철강금속과 운수장비업종만 올랐을 뿐 운수창고와 은행, 증권, 전기가스, 종이목재, 전기전자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차, 우리금융이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하이닉스, 한국전력등 대형주 대부분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약세장 속에서도 포스코가 외국인 매수로 이틀째 강세를 보이면서 눈길을 끌었고 LG필립스LCD는 공정위의 가격 담합 조사와 외국인 매도로 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ㅋ코스닥 시장도 기관 매도로 6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지수가 600선 아래로 밀려난것은 지난 11월 7일이후 한달만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12.57포인트 하락한 597.46을 기록했습니다.
기관 매도가 대형주에 집중
내년 성장 기대감으로 서화정보통신과 영우통신, 기산텔레콤등 와이브로 관련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조류독감주는 상승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중앙백신만 강세를 보이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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