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오전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두산건설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 기자 】
두산건설의 최대주주로는 두산중공업이 84.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5% 이상 주식소유 현황으로는 (주)두산이 41.40%, 국민연금공단이5.08%의 지분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1976년 설립된 두산건설은 1996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두산건설은 토목, 건축 등의 일반공사 등의 건설업과 기계와 장비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종속회사로는 골프장/콘도미니엄 운영하는 두산큐벡스와 콘크리트 제품제조 및 판매의 렉스콘, 두산중공업 베트남으로 구성돼 있다.
【 앵커멘트 】
거래소가 두산건설의 유상증자설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는데, 내용 어떤가?
【 기자 】
두산건설이 유상증자설과 관련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제3자배정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발행을 검토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연내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해 현금 확보에 나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상환전환우선주는 미래 일정 기간에 보통주로 전환하거나 정해진 조건에 따라 상환도 가능한 것이다. 상황이 이렇자 시장에서는 두산건설의 조기 정상화에 대한 우려섞인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유동성 위기를 겪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크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두
올해 안에 두산건설이 상환해야할 회사채 규모는 1천 55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회사채 신규 발행은 물론 차환도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