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나온 소식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총액대출한도를 1조 6천억원 줄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형 기자!
(예,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한국은행이 이번엔 총액대출한도를 줄였는데요.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예 그렇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어 내년 1분기중 총액대출한도를 2006년 4분기중의 9조6천억원보다 1조6천억 줄어든 8조원으로 결정했습니다.
금융기관별한도는 현행 5조원에서 3조원으로 줄었지만 지역본부별 한도는 4조4천억원에서 4조9천억원으로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역본부별한도를 늘렸는데요, 따라서 지방소재 중소기업의 금융자금 이용기회가 상당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은은 이번 총액대출한도 감축은 대기업을 수혜대상에서 제외하고 지원 실효성이 낮은 자금을 정비한 데 따른 것이기 때문에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자금지원
우량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한은이 운영하는 총액한도대출제도는 2002년 한도총액이 11조6천억원에서 9조6천억원으로 2조원 축소됐으며 이번은 4년만에 다시 축소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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