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현대·기아차에 대해 미국시장에서의 판매가 회복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각각 32만원과 8만7000원으로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증권사는 그러면서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11월 미국 시장에서 10만1416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7.3% 늘어난 것이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 회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월 8.3%에서 8.2%로 다시 하락했
서 연구원은 따라서 "엔화 약세 우려에 따른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것"이라며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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