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5일 분할 상장 예정인 종근당에 대해 사업회사인 종근당이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보다 상승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종근당은 오는 6일 존속되는 종근당홀딩스와 신규회사인 종근당으로 분할 재상장된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적정주가는 10만원(상장 평가가격 8만2000원), 종근당홀딩스의 적정주가는 5만7000원(상장 평가가격 7만4000원)으로 추정한다"며 "양사의 상장 평가가격은 장 시작 전 동시호가를 통해 평가가격 대비 50~200%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평가가격 기준으로 사업회사 종근당이 종근당홀딩스보다 상승여력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종근당의 영업실적에서 고령화로 수요가 급증하는 만성 성인질환치료제의 비중이 30% 이상이고 고도비만체료제의 임
그는 이어 "향후 2년내 지주회사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최대주주는 사업회사인 종근당의 지분을 팔고 종근당홀딩스를 사는 현물출자 형태의 공개매수가 이뤄질 듯 하다"고 덧붙였다.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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