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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리드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미국ㆍ유럽 등 경기 회복으로 전 세계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며 "수년간 부진했던 내수경기도 살아나면서 관련 기업들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자산운용업계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리드 대표는 "맥쿼리가 ING자산운용을 인수했다는 것 자체가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그는 "한국과 인구 규모가 유사한 영국에서는 수 백개 자산운용사와 수천 명의 투자자문사가 활동하고 있는 반면 한국에는 자산운용사가 84개밖에 없고 펀드시장 규모도 국내총생산(GDP)의 20%에 불과하다"며 "한국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김혜순 기자 / 윤재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