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매각 추진중인 우리파이낸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KB금융지주를, 우리F&I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신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6월 26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 방안'에 따라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우리파이낸셜, 우리에프앤아이 등 6개 자회사의 지분 매각을 추진중에 있다.
이 가운데 우리파이낸셜 및 우리에프앤아이에 대해서는 지난 12월 2일 최종입찰을 마감하고 최종입찰자들에 대한 평가를 거쳐 금일 이사회에서 KB금융지주와 대신증권을 각각 우리파이낸셜 및 우리에프앤아이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이를 심의 의결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우리금융지주는 입찰가격은 물론, 자금조달 계획
각 우선협상대상자는 12월 9일부터 3주간 확인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우리금융지주와 주식매매계약 협상을 진행한 후 내년 1월중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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