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감면 막차 2900가구 청약

이번주 전국 아파트 청약 물량은 2900여 가구로 지난주에 비해 규모가 크게 줄었다. 양도세 혜택을 위해 올해 안에 계약까지 마치려는 단지들이 대부분 청약을 앞당겨 실시한 영향이다.
이번주에 1ㆍ2순위 청약을 접수하는 단지들도 연내에 계약이 이뤄지도록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시기에 계약일이 맞춰졌다. 수도권에서는 10일 경기 구리 인창동 '구리인창동풍림아이원'이 1ㆍ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방에서는 대구 지역 물량이 많다. 10일 달성군 '에코폴리스 아이위시2차' '대구테크노폴리스진아리채'를 시작으로 11일 북구 '복현3차 서한이다음'이 1ㆍ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12일에는 경남 양산 '물금지구 양우내안애2차' 1ㆍ2순위 청약도 이어진다. 지하 2층~지상 26층 10개동 총 768가구 규모며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견본주택 개관은 위례와 대구 등지에서 계속 이어진다. 부영건설은 11일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A2-10블록에 공급하는 '사랑으로' 견본주택 문을 연다. 호반건설은 13일 대구 테크노폴리스 A15블록 '대구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연다.
[이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