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임원의 절반이 보직 해임될 전망이다. 아울러 동양증권 대주주인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의 법정관리인들은 동양증권 경영권에 대한 조기 매각 허용을 공식적으로 법원에 건의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증권은 10일 40여 명의 임원 중 50%를 보직 해임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동양증권 임원 전원은 지난달 28일 서명석 신임 사장 내정자에게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서 내정자는 고심 끝에 임원 중 절반을 보직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사실 동양증권 임원 대부분은 이달 31일로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라 사
유안타증권 측은 지난 6일 동양증권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대만으로 돌아가 최종 인수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오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