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내정됐다. 농협금융지주는 12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주하 현 농협금융지주 부사장(58)을 NH농협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13일 농협은행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농협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경북 예천 출신인 김주하 부사장은 대창고ㆍ숭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남대문기업금융지점장, 부천시지부장을 역임했다. 신용ㆍ경제사업 분리 이전에 농협중앙회에서 금융 업무를 총괄하는 금융기획부장을 두 번이나 지내 대표적인 '금융통'으로 꼽힌다.
[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