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았지만 상가 분양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위례신도시, 문정지구등 2014년 상가 분양시장 주도 지역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아랑곳 않고 세밑 시장을 달구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내년도에는 위례 신도시, 문정지구, 마곡지구등이 본격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며 “시장 선점 상품들이 줄 지어 대기중이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 겨울철이라도 예전처럼 분양시장이 깊은 동면에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다”고 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현재 주목을 끄는 상품으로는 오는 20일 첫 분양에 나서는 ‘제주 아빌로스’와 1차 분양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위례2차 아이파크 애비뉴’등이다.
특히 ‘제주 아빌로스’는 점포수가 18개에 불과해 편의점, 커피전문점,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뷔페전문점등은 지정업종으로 선착순 모집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화지구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하는 ‘제주 아빌로스’는 유동인구와 1만여세대에 달하는 배후수요, 모든 객실이 분양된 레지던스 고정고객 확보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이 상가는 도보 10분거리에 삼양검은모래해수욕장등 관광지가 인접해 일본, 중국인등 관광객과 비즈니스 수요의 유입도 기대되는 입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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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정배후 10,207세대의 영통과 동탄의 중심에 위치한 용인시 기흥구 신도시 중심상권의 사거리 대로변 코너 상가인 '에스비타운'이 임대가 확정된 점포를 분양중이다. 7차선. 5차선. 3차선에 접한 사거리 코너 상가로 횡단보도만 3개가 교차한다.
전문횟집(164.16㎡)이 보증금 3천만원, 월세 210만원에 임대중이다. 50% 대출시 1억5500만원으로 살 수 있다. 수익률은 11.36%(세전)이며 3.3㎡당 746만원에 불과하다.
임대중인 키즈카페의 경우는 2칸중 1칸을 최저 실투자금 8500만원으로도 살 수 있다. 이때 수익률 11.88%에 달한다.
하지만 상가투자에는 기본원칙이 있다.
상가는 아파트등 주거 상품과는 다른 특성이 존재하는 만큼 상권과 입지분석은 기본이며 공실 위험성을 대비한 투자전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이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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