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7일 오전 11시 7분 현재 전날보다 13.70포인트(0.70%) 오른 1974.8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3억원과 367억원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개인은 51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각각 348억원과 633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과 건설업,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통신업이 2.20%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POSCO,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이 오르고 있으나 SK하이닉스, 기아차, 한국전력은 떨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NAVER와 현대중공업, LG화학이 3%대 급등하는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0.89포인트(0.18%) 오른 489.0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억원과 5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이 75억원 순매수해 지수를 소폭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35원 오른 1051.85원을 기록 중이다.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