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TS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다산알앤디 선정

동양그룹 IT서비스 계열사 동양네트웍스의 자회사인 동양TS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자동차 자동화 솔루션 업체인 다산알앤디가 선정됐다.
동양네트웍스 관계자는 17일 "법원의 허가에 따라 다산알앤디가 동양TS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동양네트웍스는 지난달 말 기업 회생을 위한 구조조정을 위해 지분 100%를 보유한 동양TS 매각에 돌입했다. 대주회계법인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은 뒤 예비실사와 본입찰을 거쳐 이날 법원의 허가를 받았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동양TS는 증류기, 열교환기, 가스발생기 등을 제조하는 열 관련 기자재 전문 제조업체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