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2포인트(0.24%) 오른 1970.36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12월 FOMC 회의 결과는 한국 시각으로 19일 새벽 4시 30분(현지시각 18일 오후 2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억원과 268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338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134억원, 비차익거래에서 40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은행이 오르는 반면 음식료품,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건설업, 증권, 보헙이 하락세다. 이 가운데 의료정밀이 2.39% 떨어져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가 0.14%, NAVER가 2.60% 떨어지는 것을 제외하고 전 종목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1포인트(0.21%) 내린 485.1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8억원과 5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18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파라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15원 오른 1052.1원을 기록 중이다.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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