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중에 병역제도 개선안이 발표될 전망입니다.
중증 장애인을 제외한 누구나 병역의무를 수행하되, 사회복무제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성희 기자입니다.
군 복무기간 단축과 사회복무제도 도입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병역제도 개선안이 다음달 발표됩니다.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은 청와대브리핑을 통해 병역제도 혁신방안이 마무리단계에 와 있다며, 다음달중에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혁신 방안으로 유급 지원병제 도입과 예비군 편성제도 개편, 군 복무 기간 단축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중증 장애인을 제외한 병역 의무자 전원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하는 대신, 사회복무제도가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변 실장은 특히 군복무기간 단축이 결정될 경우 입대시기와 관련해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해, 형평성 차원에서 기존 입대자의 복무기간 단축도 검토중임을 시사했습니다.
대선용 선심성 정책이란 비판에 대해서는 참여정부의 임
한편 논란을 일으켰던 노무현 대통령의 '군대에 가서 썩히지 말자'란 표현은 시중에서 표현되는 용어를 그대로 인용한 수준이라며 군복무를 폄하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mbn뉴스 이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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