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광주은행 매각 본입찰이 23일 오후 5시 마감된다.
이번 인수전에서 경남은행은 DGB금융이 합세한 경은사랑 컨소시엄이 유력하다는 게 중론이다. 광주은행은 자금력 등에서 앞도적인 신한금융이 우세할 것으로 관측된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오후 5시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달 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본입찰에서 경남은행에는 DGB금융과 MBK파트너스, 경남은행 우리사주조합, 경남·울산지역 상공인이 합세한 경은사랑 컨소시엄과 BS금융, IBK기업은행이 나설 전망이다.
광주은행 본입찰에는 신한금융, BS금융, JB금융, 광주은행 우리사주조합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M&A시장에 알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각 보류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매각자 측이 또 다시 혼란을 겪지 않으려면 확고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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