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은행장 탄생, `권선주` 그녀는 누구인가?

한국 첫 여성 은행장 '권선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3일 금융위원회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권선주(57) 부행장(리스크관리본부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권선주는 1978년 기업은행에 입사해 1998년 방이역지점장을 맡았다.
그 외에도 권선주는 리스크관리본부장·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카드사업본부장 등 기업은행 주요 요직을 거치며, 여성 최초 지역본부장·여성 최초 부행장 등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권선주는 행내에서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며 업무와 관련해선 꼼꼼하게 파고드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권성주는 최초의 여성 은행장으로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은행의 건전성을 높이면서 창조금융을 통한 실물경제의 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제청 이유를 설명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