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 기사는 12월 30일(18:31)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회생기업 삼성테이프 및 코저스가 매물로 나왔다.
삼성테이프와 코저스는 30일 매각공고를 내고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등 외부자본을 유치해 매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수의향서 및 비밀유지확약서 접수 마감은 내달 17일까지이며 인수제안서 접수마감은 추후 통보할 예정이다. 매각 대표주관 업무는 예교회계법인이 맡았다.
삼성테이프와 코저스는 점착테이프의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코저스는 과도한 시설투자와 외화차입금 과다 차입,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지난해 2월 대전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았으며 코저스의 신용보증을 제공한
코저스의 2012년 매출액은 53억원이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7억5000만원, 25억원 수준이다. 삼성테이프는 지난해 18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8억원, 41억원이다.
[전경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