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7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영종도 복합리조트 잠재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46%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4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한 1750억원이다.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65억원이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워커힐점이 예상보다 높은 호조를 보일 전망이지만 나머지 영업점은 기대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여 전체적으로는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17년에 영종도 복합리조트가 개장하면 테이블수만 워커힐점의 1.5배에 달한다"며 "지난 2012년 영업점 통합 모멘텀으로 주가
그는 "다만 단기 타이밍 적정성은 시장이 판단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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