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예상치 수준의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증시 상황 알아봅니다.
황승택 기자!
<증권선물거래소>
시장 반응 어떤가요?
네> 삼성전자가 2조 5백억원에 이르는 4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하자 시장에서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당초 2조원에서 2조 천억원 정도로 예상했는데 이 정도면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이란 설명입니다.
특히 일부에선 2조원이 안될 것이란 우려까지 나온 상황이었기 때문에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희석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증시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로 최근 침체를 보여온 증시가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가격조정은 마무리 되지 않았겠느냐는 분석입니다.
특히 옵션만기일 이후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많이 준데다 투신쪽도 프로그램 매도를 제외하면 최근 며칠 동안 사고 있기 때문에 수급부분도 많이 나아지고 있다
더욱이 외국인이 8일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선 것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다만 주가가 곧바로 예전수준을 회복하기보다는 좀더 바닥을 다진 뒤에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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