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이유없이 집에서 쉬는 남성의 수가 꾸준히 늘어 100만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취업준비자는 50만명이 넘어서 실업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났습니다.
보도에 최인제 기자입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그냥 쉬는 남성이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할 생각이나 계획이 없는 사람들이 바로 통계상 '쉬었음'으로 기록됩니다.
'쉬었음'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남성은 지난해 103만명으로 처음 100만명이 넘은 반면 여성은 24만명으로 8천명이 감소했습니다.
이와함께 구직을 단념한 남성은 7만5천명으로 6년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구직단념자는 지난 1년동안 구직경험이 있지만 노동시장의 영향으로 현재 일거리를 구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지난해 구직단념자는 12만2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3천명 줄었고, 여성 구직단념자도 8천명도 감소한 반면 남성 구직단념자만 늘어난 셈입니다.
이에대해
한편 지난해 취업준비자는 52만5천명으로 전년보다 6만9천명 늘어나며 통계 작성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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