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투자자들의 짙은 관망 속에 나흘만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단기반등에 대한 부담과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둔 탓인지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매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마감시황,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가 나흘만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최근 연속 반등에 대한 부담과 인텔 등 미국 기업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25 포인트 하락한 1389.71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680억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가 280억원 많았지만, 차익거래에서는 올들어 처음으로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보험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자사주 매입 첫날을 맞아 삼성전자 주가 는 강세를 보였고, LG필립스LCD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지만, 하이닉스와 LG전자는 하락세였습니다.
노사가 대화를 시작했다는 소식과 함께 현대차는 2% 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97포인트 내린 605.50으로 마감했습니다.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하락 반전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는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휴맥스 등이 내림세를 보였지만, 하나로텔레콤과 다음, 하나투어 등이 강세였습니다.
오늘과내일을 비롯해 솔본, 가비아
반면 유니텍전자, 피씨디렉트 등 윈도비스타 수혜주들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헬리아텍은 무상증자 계획 발표 이후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헬리아텍에 투자한 위디츠도 하한가로 떨어졌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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